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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펀드와 KRX 금투자
2016-4-8
강준


금펀드와 KRX 금투자

 

 

공권유술 관장들과 함께 가입한 WTI 텍사스 원유 펀드가 최근 두 달 사이에 20%이상 급등을 했습니다.

펀드 1년 수익률 평균이 5%라는 점을 생각하면 큰 수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얼마전 WTI 가격이 30달러 이하로 하락하여 펀드수익률이 줄어들었을 때, 손관장에게 전화를 걸어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지속적으로 넣으라고 조언을 했습니다.

손관장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수익률을 극대화시키는 것은 가격이 내려갈 때 매수를 하는 것이라고 간단히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올해까지 WTI 평균가격은 45달러~50달러사이를 왔다 갔다 할 것이므로 원유가격은 다시 반등할 것이고, 원유투자 수익은 30% 이상이 될 것입니다.

 

얼마전 공권유술 진주세미나를 마치고 창원으로 내려가 몇몇 관장들과 술을 한잔 하면서 원금손실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안전한 종목에 대한 주식투자 이야기를 하는데, 느닷없이 오관장이 하는 말이 금펀드에 가입했다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는 잘 했냐고 물어보길래 금 펀드나 골드뱅킹은 별로 좋지 않다고 의견을 낸 적이 있습니다.


어째서 안 좋은지 말을 하려다가 투자하기 전에 물어보면 대답을 해주는데, 이미 투자를 한 상태이므로 이후의 조언은 기분만 나빠지지 의미가 없으므로 함구를 했습니다만 앞으로 재테크를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꼭 알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은방이나 한국금거래소 등 금 판매업체에서 금괴(골드바)나 금반지, 금목걸이 같은 실물을 구매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여러분이 금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5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오관장이 가입했던 골드뱅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관장에게는 미안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것은 절대로 들어서는 안되는 상품이에요.

 

금펀드는 은행을 통해서 거래하는 것이고 은행도 사업을 하기 때문에 무조건 2%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여기서 명심할 것은 2%의 수수료는 매달 매번 납입하는 금액이 커질수록 엄청난 금액이 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금펀드-골드뱅킹은 금통장으로 거래를 하기 때문에 국내시세를 반영하고 환율의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수익을 내면 15.4%의 세금이 붙습니다. 그러면 일단 약 18%의 손해를 먼저 보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부동산 임대업으로 15%의 수익률을 얻는 것과 비교하면 18%의 손해를 보는 투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다음은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금거래소를 알아보겠습니다.

금거래소를 금도매상이라고도 말을 하기도 하는데, 요즘 TV에서 유명연예인을 내세워 금거래소 홍보를 많이 합니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금거래소에서는 골드바를 판매합니다. 통장처럼 숫자로 돈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현물을 직접 사고파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금거래소를 이용하는 주고객은 누구일까요?

일전에 한번 언급 한 적이 있는데, 주 고객은 금을 세공하여 판매하는 금은방들입니다.

이들은 금을 도매가격으로 구입을 해서 목걸이나 반지, 금두꺼비, 행운의 열쇠같은 장식물들을 만들어 세공비와 함께 금소매가격을 더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합니다.

그 외에도 선물용으로 골드바를 구매하는데, 10g, 30g, 50g, 100g,이렇게 소량으로 판매하기도 kg으로 팔기도 합니다.

나도 선물용으로 10g짜리 골드바를 자주 구매합니다. 일전에 오관장에게 실버바를 선물할 때도 이곳에서 구매를 했던 겁니다.

은값은 금값이 오를 때 보다 24배 이상의 상승가치가 있기 때문에 은에 투자하는 것이 큰 이득을 볼 때가 많습니다.

과거에는 상속세를 내지 않으려고 골드바를 사서 묻어두기고 하고 탈세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도 이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골드바 역시 판매수수료 약 5%와 부가가치세 10%가 포함되어 책정됩니다. 그러므로 이 역시 금에 투자하여 이득을 보는 방법보다 사업용 또는 선물용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금은방은 이보다 더 비싸게 금을 구입해야 합니다. 그러나 나의 경우 와이프를 위해 싼가격에 금 구매해서 목걸이나 팔찌등으로 세공하여 선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중에 세월이 지나 따지고 보면 언제나 이득을 낳게 되는데 장식용으로 구매한 금은 1020년이 되도 파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결국 저절로 투자가 된 꼴이 되더군요.

와이프에게도 점수 따고 앞으로 10년후에 금값도 오르고... 일거 양득이 되겠습니다.

 

어찌되었건 두 가지 경우는 시세 차익에 대해서 비과세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10%의 부가가치세와 5% 내외의 높은 매매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만 금반지나 금 목걸이를 매입할 때 세공비 등이 붙어 금 자체의 가격보다는 비싸며 반대로 팔 때는 금 그 자체의 가격만 받기 때문에 어지간히 금값이 오르기 전에는 이득을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금 ETF는 어떨까요? 요즘 상장지수펀드라 하여 ETF 투자들 많이들 하시죠.

 

삼성자산운용의 KODEX라든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가 만든 레버리지, 인버스, 차이나, 원유 여기에 금ETF도 있습니다. 금선물지수를 추종하는 금ETF는 결국 주식처럼 유가증권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가능한 상품이라 보시면 되는데 만약 매매차익이 난다면 배당소득세15.4%가 과세되며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으로 분류됩니다. 역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금투자의 정답은 바로 한국거래소의 KRX금시장에서 금을 직접 매입하는 방법입니다.

금을 주식처럼 쉽게 사고 팔 수 있으며 세금이 면제되는 점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을 매수하면 부가가치세나 배당소득세가 모두 면제되요. 그냥 증권사 수수료 0.2%만 지불하면 됩니다. 참으로 환상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KRX싸이트 (http://open.krx.co.kr)

   

금은 주식처럼 배당을 주는 것도 아니고 예금처럼 이자를 주는 것이 아닌 오로지 시세차액으로만 수입을 창출합니다.

금 투자로 이득을 보기위해서는 언제 매수를 할 것이며 언제 매도를 할 것인지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늘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하겠습니다.

 

 

매년 한살씩 먹을 때마다 느끼는것은 시간은 언제나 투자한 자의 편에서 선다는 것입니다.

 

만약 투자자가 시간의 흐름을 이해한다면 일반인과 투자자의 결투는 늘 투자자가 승리로 막을

내릴 것입니다.

 

이건 진리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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