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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미트를 이용한 공권유술 패턴훈련법
2016-7-5
관리자


빅 미트를 이용한 공권유술 패턴훈련법

 

 

공권유술 도장은 타격기 뿐 만 아니라 메치기와 와술기를 함께 수련하기 때문에 샌드백을 많이 매달아 놓을 수가 없는 구조이므로 이것을 대처하기 위해 빅미트를 수련법을 이용합니다.

빅미트는 공수도에서도 사용하는데요. 샌드백과 빅미트로 하는 수련법은 서로 비슷하지만 일장일단(一長一短)이 있습니다.

샌드백은 매달아 놓고 발차기나 펀치를 치는 것이므로 혼자서 훈련이 가능 하지만 빅미트는 반드시 다른 누군가가 몸에 착용하고 킥이나 펀치를 받아줘야 한다는 것이다.

약간은 불편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공권유술에서 사용되는 빅미트 패턴연습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정도 무력이 있는 분들은 빅미트를 처음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별 무리 없이 훈련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걸 처음 사용해보는 초보자입니다.

 

빅미트에 자신이 원하는 펀치나 킥을 구사하세요.” 라고 지도자가 말을 하지만 초보자는 잘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시범을 보여주죠.

시범을 신나게 치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들은 금방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런데 막상 자신이 해보면 두주먹이 동시에 나가거나 이상한 동작으로 몸을 움직인다는 것을 자신도 인지를 합니다.

금방 쑥쓰러워지고 멋쩍어 합니다. 보기에는 쉽지만 보통 어려운게 아니에요.

결국 그들은 많은 연습과 시간을 들여서야만 빅미트 치는 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초보자들이 빅미트 사용법을 통달하는 방법이 없을까?”였습니다.

 

많은 방법을 찾아냈는데 그중에 하나가 오늘 소개해드릴 패턴연습법입니다.

 

공권유술도장에서는 언제나 초보자가 우선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훈련법을 초보자에 맞추어놓습니다.

결국 초보자는 전문가가 될 테고 이후에는 자신의 레벨에 따라 그것에 맞는 훈련법으로 훈련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할일은 초보자들을 위해 언제나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는 것이고, 빠른 시간 안에 실력을 급상승시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공권유술 초보자들이 유단자가 될 때까지 지도자가 하나하나 신경을 써준다면 자신의 도장뿐 아니라 공권유술이라는 무도 전체적으로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 나는 믿고 있습니다.

 

 

패턴연습법의 핵심은 일정한 동작을 쉬지 않고 연결해서 동작을 행하는 것입니다.

서로 각기 다른 동작을 컴비네이션을 만들어 놓은 것이죠. 좀 더 쉬운 설명을 위해 아래의 동영상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신규태 사범이 패턴훈련법으로 샌드백을 치고 있습니다.

자세히 관찰을 해보면 1.왼손 2.오른손 3.왼발 4.오른손 5.왼손 6.오른발 7.왼손 8.오른손 9.왼발이렇게 9가지의 동작을 하나의 패턴으로 만들어 반복하고 있습니다. 킥을 행할 때는 마지막으로 나온 펀치 이후 반대 발로 킥을 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대각선 컴비네이션 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발차기를 로우킥으로 할 것인가, 하이킥으로 할 것인가,를 정해야 하는데 이것은 수련을 하는 초보자 하고 싶은 데로 그냥 두는 것이지만, 가능한 맨 마지막 킥은 하이킥으로 마무리 짓는 것이 좋다는 것을 설명해야합니다. 보편적으로 스파링시 컴비네이션의 첫 번째 동작보다 마지막 기술이 적중률이 높기 때문이죠.

 

 

 

이제 빅미트훈련법으로 넘어오겠습니다.

송한비양이 미트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초보이지만 열심입니다.

앞에 신규태사범이 수련했던 패턴과는 달라 보입니다. 왼발 로우킥이 먼저 나가는데 대각선 컴비네이션이 아닌 순환 컴비네이션입니다. 마치 경주용 자동차가 트렉을 돌듯이 같은 방향으로 계속 펀치와 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1.왼발 2.왼손 3.오른손 4.오른발 5.오른손 6.왼손 7.왼발 8.오른손 9.왼발

 

언 듯 보면 비슷하지만 비교해 보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패턴을 20개 가량 만들어놓고 뽑아서 사용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3가지~4가지 패턴을 하루만 연습해도 빅미트로 수련하는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

 

위의 동영상은 두 가지 패턴을 보았는데요. 말하자면 여기에 어퍼컷, , 무릎차기, 뒷차기, 안다리차기 등등 다양한 기술들을 넣어서 패턴을 만들어 놓는것입니다.

 

패턴을 만들 때, 주의사항이 있다면 초보자나 중급자들은 자신의 패턴연습을 모두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기억력이나는 것이 그때 연습할 때뿐이고 다음날이면 모두 잊어버려요. 그렇기 때문에 패턴에 리듬을 넣습니다. 마치 장구나 드럼을 치듯이 리듬감을 살릴 수 있도록 패턴을 만드는 겁니다.

위의 두 개의 동영상에서 샌드백과 빅미트를 치는 소리를 들어보시면 비슷하지만 뭔가 박자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우리가 팝송을 듣거나 음악을 들을 때 노래가사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이것이 어떤 노래인지 알고 흥얼흥얼하면 따라하지 않습니까? 머리는 노래를 잊어버려도 귀는 음악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공권유술 지도자여러분이 잊지 말아야할 것, “패턴연습을 시킬 때 리듬을 기억하도록 할 것!”을 꼭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에리 나가시마씨가 빅미트 이동수련을 하고 있습니다.

빅미트 수련의 장점은 여러명이 동시에 수련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샌드백과는 달리 움직이는 물체에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랑 3가지 정도의 패턴만 연습하고 리듬감만 귀로 익히면 일단 위의 동영상처럼 즐겁게 빅미트 수련을 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 빅미트를 10분만 쳐도 속이 후련해지고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초보자들에게 동작이 좋고 나쁘고를 따지는 지도자입니다.

시범 몇 번 보여주고 잘 따라하기를 바라는 지도자가 어리석지 그걸 못 따라하는 수련생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죠.

문제는 지도자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수련생이 즐겁게 수련하는 과정에서 일취월장하며 실력이 늘어가는 것입니다.

공권유술 관장님들은 계획성이 있는 훈련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수련이 될 수 있도록 수련생들에게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타 무술지도자도 참고자료가 되었다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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